근현대 미술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영국 테이트미술관에서 ‘빛’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기획한 전시로, 중국 상하이 푸동미술관 개관전에 이어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소개되었다.
윌리엄 블레이크, 조지프 말러드 윌리엄 터너, 클로드 모네, 바실리 칸딘스키, 백남준, 야요이 쿠사마, 올라퍼 엘리아슨, 제임스 터렐 등 18세기부터 동시대까지 다양한 매체로 빛을 탐구해 온 작가 43명의 작품 110점으로 구성되었고, 신을 상징하는 종교적 ‘빛’, 근대 물리학의 문을 연 ‘빛’, 인상주의 탄생 등 미술사는 물론 문명사, 인류사, 과학사를 포괄하는 다양한 빛의 스펙트럼의 경험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