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와 한국 정부가 공동 주최한 <2010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바탕으로 2011년 11월, 대한민국 정부는 '서울 어젠다: 문화예술교육 발전 목표'를 주도적으로 발의하였다.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서울 어젠다'가 만장일치로 채택되며 <2010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가 개최 되었던 5월 넷째 주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하였다. 대한민국 정부의 주도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 선포된 이래, 각 국가별로 매년 5월 넷째 주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문화 예술교육계 전문가들의 논의의 장도 함께 펼쳐졌다.
2014년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문화역서울 284를 거점으로 한 서울 및 전국 각지에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기념하여 총 303개의 프로그램이 마련했으며, 세월호 침몰이라는 국가적 비극을 딛고 일상을 다시 일으키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와 역할을 공유하고, 서로 위로하고 다독이는 소소한 축제의 장으로 국민적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