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제조업이 문화와 결합한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 개념을 도입, 세운 상가 장인들의 기술과 예술가들의 상상력을 융합한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함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모으고 세운상가에 대한 인식을 전환 시키고자 하였다.
여전히 세운상가에서 생생하게 활동 중인 장인들의 기술력을 메이커 운동과 결합시켜 '개방형 창작문화'의 거점으로 만들고, 1980년대 음반 도소매업과 최신 해외 음반의 블랙마켓이 형성되었던 세운상가를 2016년 한국 레코드 시장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세운 뮤직마켓'을 시도하였으며 4주간 진행되는 워크숍 및 부대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일상의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을 통해 삶을 개선, 감성과 활력이 넘치는 시간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