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청년 메이커,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도시와 사회 문제를 들여다보는 지혜를 나누는 장으로 2017년은 세운상가 내 세운 561호라는 청년 메이커스 플랫폼 공간을 함께 운영하였다. 서울의 사회적 현안을 새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풀어낸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한 오프닝 토크 콘서트 <메이커스, 생각하는 손>, 세운상가 장인의 기술력과 청년 메이커의 예술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서울을 바꾸는 예술'로 할 수 있도록 한 워크숍 프로그램, 메이커 문화와 창작 활동의 토대가 되는 어린 시절의 유연한 상상력을 다시 불러오는 <상상 다락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변화의 작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다양한 '손'의 미래 가능성이 가득한 세운상가에서 시도하였다.